개요
내가 개발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뭘까?
어떤 내용이든 내가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면 좋을 것이라 느꼈다.
근데 점점 그게 보여주기 식으로 변질되어 간다.
누군가에게 내 정보를 다 알려주기 싫어서.
혹은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어서.
나의 글은 알맹이가 빠진 채 겉핥기 식이 대부분이다.
1일 1 포스팅을 도전했으나, 질적으로 떨어지는 포스팅을 올리게 될 뿐.
모든 게 의미가 없어졌다고 느꼈다.
기초 공사부터 탄탄히 밟아 갈 필요가 있다.
개발 커리큘럼
알고리즘 문제 풀이
현재 나는 2개의 스터디를 매주 진행 중이다.
이 스터디들은 모두 알고리즘 관련 스터디인데, 중간중간 낮은 난이도를 풀기도 한다.
프로그래머스 Level1, LeetCode Easy 문제.
해당 문제들은 "문제를 풀었다." 그 뿐, "공부를 했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만약 이번주 스터디 문제가 낮은 레벨인 경우, 추가적으로 문제를 골라 풀어야겠다.
Compose UI 및 플러터 공부
요즘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Compose를 모른다?
솔직히 말도 안된다.
Kotlin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 말도 안되는 개발자가 바로 나...
Compose를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꾸준하지 않아 계속 휘발되고 있다.
빠르게 인프런 강의 완강 후, 개인 프로젝트를 만드는 게 목표이다.
Compose와 플러터는 상당히 흡사한 부분이 많다.
대신 플러터는 Dart 언어를 쓰긴 하지만, 언어를 새로 익히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Compose를 공부하면서 플러터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순위: Compose UI > Flutter
KMP (Kotlin Multiplatform)
KMP를 이용하면 앱, 웹, 서버 모두 구축이 가능하다.
그래서 엄청 뜨고 있는 신기술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Android 개발자이기 때문에 Kotlin 언어에 상당히 익숙하다.
웹과 서버에 손을 놓은지 오래됐는데, KMP를 보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다.
Android 15 및 Android 14 대응
Android 15는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미 베타 버전은 출시가 된걸로 알고 있다.
출시가 되면 테스트와 신규 내용들을 한번 훑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8월 말까지는 Android 14 버전 대응을 해야한다.
현재 회사 앱 모두 14 대응이 전무한 상태 ...
8월부터 각잡고 시작해볼까ㅏㅏㅏ...
Github Action
요즘 업무 자동화에 관한 관심이 많다.
Github Action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앱 aab, apk 추출부터 구글 콘솔 검수까지 모두 가능하다.
회사 프로젝트에 대입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티스토리와도 연동하여, 티스토리에 새 글이 발생되면 이슈에 올라가고 잔디가 깔린다.
따로 깃헙 레파지토리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어 꿀기능일 것 같다.
초반 구축이 귀찮을 뿐, 구축하면 상당히 업무적으로 편리할 것이라 예상된다.
공부해보고 구축해봐야겠다.
우선 CI/CD를 정확하게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유닛 테스트를 여러번 시도했는데, 결국 제대로 만들어낸 적이 없다.
좀 더 깊게 파볼까 ...
공부 루틴
회사의 업무 시간이 길고, 운동까지 하다 보면 공부 시간이 턱없이 모자르다.
하지만 우선 순위를 따지면 회사 업무 > 공부 > 운동 이 아닐까.
게다가 공부 안에서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그리고 다... 귀찮다 >.<
우선순위 기준 공부 루틴
1. 일주일에 3개 이상 알고리즘 문제 풀이 (레벨 상관 X)
2. Github Action 자동화 구축
3. Compose UI 공부 -> 완료 시 개인 프로젝트 진행 (플러터는 추후)
4. KMP 공부 (우선순위 최하. 추후)
공부 가능한 요일
- 월요일 퇴근 후 (격주)
- 화요일 퇴근 후
- 수요일 퇴근 후
- 목요일 퇴근 후 (격주)
- 금요일 퇴근 후
- 주말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공부할 것 ❗
마무리
공부한 내용을 티스토리에 정리할 때는 나 스스로 만족할만한 질적으로 괜찮은 글을 포스팅하자.
나중에 내가 찾아봤을 때 이해가 안된다?
그렇다면 애써 시간을 들여 정리한 보람이 없다.
꾸준함을 무기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의무적인 노동이 아닌 가치를 남기는 일을 하자.